과속 단속 카메라의 종류와 측정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입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의 종류와 측정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면 과속 단속을 피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의 종류
과속 단속 카메라의 종류에는 고정식 , 레이더형 고정식, 구간 단속, 이동식, 연속 이동식,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총 6가지의 과속 단속 카메라의 측정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의 측정 원리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단속 카메라입니다. 고정식 단속카메라는 최대 단속 속도는 250km/h이며 과속 단속 이외에도 버스 전용차로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단속까지 가능합니다.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의 속도 정확도는 매우 높으며 최대 ±5%의 오차율을 보입니다. 번호판 인식 정확도는 더 높으며 2% 미만의 오차율을 보입니다.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의 측정 원리는 도로에 매설되어 있는 ‘감지선’ 활용입니다. 이 감지선은 카메라와 20~3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자동차가 각 센서를 지날 때 자동차의 이동시간을 측정하여 과속 단속을 하게 됩니다.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카메라가 아닌 도로에 매설된 센서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카메라가 직접 속도를 측정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이더형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
여러대의 과속단속 카메라가 도로를 감시 중입니다
레이더형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2018년부터 설치되었으며 고정식 단속 카메라의 감지선 센서가 아닌 레이더를 이용한 카메라입니다.
레이더를 쏘아 달리는 차량에 반사된 레이더가 센서에 수집되어 달리는 차량의 속도를 계산합니다.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보다 6.4배 더 많이 단속할 수 있으며 3차로 이상의 도로를 동시에 단속 가능합니다. 레이더형 카메라 또한 갓길까지 단속이 가능합니다.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의 원리는 단속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 사이의 평균속도를 계산해 속도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단속 구간 시작점과 종료점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점 사이의 평균속도를 단속하게 되며 시작 지점의 단일속도와 종료지점의 단일속도 또한 단속하게 됩니다. 지점 사이의 평균 속도가 과속이 아니더라도 순간 주행속도가 과속일 경우 단속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박스 안에 들어있는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의 모습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박스 안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박스 안에 있는 카메라를 경찰이 수시로 옮겨서 설치하기 때문에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라고 이야기합니다.
경찰이 카메라를 다른 박스로 옮겨 놓는 경우가 많아 빈 박스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박스 안에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멀리서는 판단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제한 속도를 지키면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의 원리 역시 레이더를 이용하며, 측정거리는 1km 이상이며 전 차선을 모두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연속 이동 과속 단속 카메라
연속 이동 과속 단속 카메라란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2km 간격으로 연속해서 설치한 것을 말합니다. 이 카메라 또한 이동식과 같이 측정거리는 1km 이상이며 전 차선을 모두 감지 가능합니다.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
신호 과속 단속카메라가 많은 교차로 신호등
신호 단속을 위한 일시정지 표지판
마지막으로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는 꼬리물기, 과속과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의 원리는 도로의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고 0.01초에서 1초 사이에 신호위반 단속이 시작되며 교차로 등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과속 단속 카메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측정 원리로 과속단속을 측정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의 원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다면 과속하지 않고 안전 운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통해 제한속도를 지켜 과속단속 과태료를 내지 않도록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